타다, 국회 개정안에 반발 "타다 비롯 혁신 모빌리티 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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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국회 개정안에 반발 "타다 비롯 혁신 모빌리티 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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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타다가 국회에서 논의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박홍근 의원 발의)에 반발했다. 

타다는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타다는 사실상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또 이 법률안이 타다를 비롯한 혁신 모빌리티 금지법일 뿐 아니라 법이 시행되면 사회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타다 측은 "박홍근 의원님을 포함한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위원님들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라면서 "이번 법안 통과 여부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기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이동 서비스는 타다를 포함한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라면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실현한 타다는 1년만에 145만 이용자의 이동 편익을 확장했고 1만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갈등 중심의 과거가 아니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고려하고 기존산업과 새로운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열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호소문을 마쳤다.

한편 타다는 이 대표와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 공동 명의의 입장문에서 "국회 주도로 공청회와 공개토론회를 열어 기존 산업과 플랫폼 산업이 충분히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두 대표는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 양자 간의 실질적인 논의는 9월 이후 전무한 상태"라며 "양자 모두가 현 법안이 졸속으로 처리되는 데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해마다 면허심사, 면허총량, 기여금 산정 등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이 반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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