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콩 5개국 첫 정상회의…미래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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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콩 5개국 첫 정상회의…미래협력 방안 논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7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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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사이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한·메콩 정상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비전통안보협력 등 7개 우선 협력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후에는 구체적인 미래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9월 문 대통령이 라오스를 국빈방문해 발표한 '한·메콩 비전'을 한층 심화시킨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부대행사인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전시장을 관람하며 메콩 지역의 생물 다양성 보전 노력과 유용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28일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며 '아세안 외교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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