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산으로…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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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산으로…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4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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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국빈 방한했다.
▲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국빈 방한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4일 부산으로 향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신남방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모두 양자회담을 한다.

전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 뒤에는 국빈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부산에서의 3박 4일간 일정을 시작한다.

특별정상회의 개막일인 25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달아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한·아세안 환영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진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진행 후 공동언론발표가 준비돼 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과 함께 한·메콩 만찬에 참석한다.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며 여기서도 공동 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이 열린다.

문 대통령은 27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이튿날인 28일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서울에서 정상회담과 오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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