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인니 현지 여전사 950억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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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인니 현지 여전사 950억 인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0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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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KB국민카드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사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FMF)' 지분 80%를 8128만 달러(한화 약 95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KB국민카드는 내년 1분기 중 투자 대금을 납입하고 글로벌 신규사업 수익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1994년 설립한 FMF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 상업지구인 에스쩨베데(SCBC)에 본사를 둔 자본금 약 84억원, 총자산 2550억원 규모의 현지 5위권 여전사로 리스(lease) 및 자동차·오토바이 할부금융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신규사업 수익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KDSB)'에도 총 9500만 달러(약 1110억원)를 추가로 신규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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