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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아시아나 우협...사업 다각화 어디까지?

2019년 11월 12일(화)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미래에셋제공.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향후 항공기 대체투자(금융리스)와 호텔체인사업과의 연계 등 사업다각화가 기대된다.

12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과 관련해 7일 최종입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이를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면서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조4000억원대 인수가를 써내면서 경쟁자인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을 압도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됐던 1조5000억~2조원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협상에 착수한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매각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향후 항공기 대체투자(금융리스)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대우는 과거에도 항공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둔 적이 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2015년부터 보유 중이던 두바이 국영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의 B777-300ER 항공기 2대를 올해 상반기 매각해 15%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가 보유한 호텔 체인과 항공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일류 호텔 체인인 포시즌스(시드니·한국)와 페어몬트 오키드(하와이·샌프란시스코)를 인수한 바 있다. 최근에는 뉴욕의 'JW메리어트 에식스 하우스' 등 미국 고급호텔 15곳을 중국회사 안방(安邦)보험으로부터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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