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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전국 아파트 분양 30%는 재개발·재건축 물량"

2019년 11월 12일(화)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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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 3채 중 1채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분양물량 중 정비사업 물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200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데, 11~12월 예정물량까지 추가될 경우 역대 최고치를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경우 공급물량의 약 76%가 정비사업에 해당되는 만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될 경우 공급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에 이어 △부산(68%) △광주(56%) △대전(50%)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공급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공공택지 위주로 공급된 세종시나 제주, 전남 지역은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전무(0%)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노후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 및 교통·업무·상업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지역 대부분이 노후주택이라 새 아파트 수요가 장기간 누적돼 청약 시 외부 수요까지 가세해 경쟁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서울처럼 한정된 권역에서 대부분의 주택 공급을 정비사업에 의존할 경우 소비자가 선호하는 양질의 신규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기 쉽지 않다"면서 "공급량 감소를 막기 위해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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