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베트남 음식문화 축제서 막걸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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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베트남 음식문화 축제서 막걸리 알린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09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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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순당이 오는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해 우리나라 막걸리 알리기에 나선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가 주관하고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aT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25만명 가량이 방문한다.

국순당은 지난해부터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막걸리와 백세주 등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막걸리협회 공동홍보관에 참여해 국순당 생막걸리와 국순당 과일막걸리 3종 등 국순당 주요 제품에 대한 시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2011년 베트남에 국순당 생막걸리를 첫 수출했다. 2016년부터는 국순당 과일막걸리를 수출하며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해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뒀다. 현재 대형마트·편의점 등 로컬 채널 10여곳 680여개 매장에 입점했다.

그 결과 국순당의 지난해 베트남 수출은 2015년 대비 55% 성장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쌀 문화권으로 쌀을 발효한 막걸리 등 우리 술이 현지인들의 기호에 잘 어울려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베트남 막걸리 시장은 미국·중국·일본 다음의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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