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치맥 파티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민웅 더스킨팩토리 대표, 황인승 클링크컴퍼니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 7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P2P금융법(온라인투자연계 금융업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 "박용만 회장을 업어줘야 한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면서 "취임 후 7개월 사이 산업에 너무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 변화를 어떻게 다 좇아갈 수 있을까 겁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만 회장은 "그래서 규제를 풀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일을 벌이게 하고 그 중에 문제가 되는 것만 사후 규제를 해야 한다"며 "변화를 다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허락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박영선 장관은 최근 검찰의 타다 기소에 대한 자신의 비판적 발언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검찰이 좀 더 큰 그릇의 시각에서 변화하는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도 함께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 입장에선 법이 이미 제출된 상황에서 (검찰의 기소가) 조금 더 기다려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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