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2로 고개를 숙였다.
1차전에서 중국을 이긴 한국(승점 3, 골득실 -1)은 이로써 2연승을 거둔 일본(승점 6, 골득실 +7)에 뒤진 조 2위로 밀려났다.
선제골은 전반 16분에 내줬다. 허둥지둥하던 수비를 뚫고 간노 오토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
이후에도 한국은 이렇다 할 공격의 활로를 잡지 못한 채 후반 39분 허무하게 추가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해당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에 오른 두 팀과 3~4위전 승자까지 총 3개 팀은 내년 7월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202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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