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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도시락 속에 벌레 또 '발견'…도덕적 해이 '도마위'

인기 제품 '정성가득비빔밥'에서 손톱만한 크기의 노린재 나와

2019년 10월 17일(목)
조규상 기자, 장문영 인턴기자 moonyj1114@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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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장문영 인턴기자] 편의점 GS25의 도시락에서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 벌레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얼마 전 GS25에서 비빔밥 도시락을 먹다가 손톱만한 크기의 벌레(노린재)를 발견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스페인산 냉동 시금치 공정 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간 것"이라며 "시금치 색과 유사해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GS25의 인기상품인 '정성가득비빔밥'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천의 후레시퍼스트가 제조한 것으로, 지난 4일에는 해당 제조사가 만든 GS25의 함박&치즈 도시락 안에서도 이상한 돌이 발견된 바 있다.

더욱 문제는 GS25가 벌레 발견 신고 접수 이후에도 해당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1일과 4일, 경북 구미 등에서는 GS25의 도시락에서 노린재가 발견돼 한 임산부는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해 GS25의 '더큰스팸김치볶음밥삼각김밥'에서는 정체불명의 털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제품은 한국데리카후레쉬의 제품이다. 한국데리카후레쉬는 GS25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공장으로, 편의점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위생 인증도 받았던 곳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

또 지난 2017년에는 '유어스 가벼운한끼(가벼운한끼)' 도시락에서 양봉꿀벌이 발견되기도 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GS리테일 자회사 후레쉬서브의 제품으로, GS리테일의 프레시푸드 대표 공장으로 꼽힌다. 당시 식약처는 제조업체인 후레쉬서브에 대해 품질관리 및 원재료 선별 등 철저한 위생관리 수준을 유지하라며 행정지도 조치를 내렸다.

GS25의 거듭된 이물질 발견에 일각에서는 식약처의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의 제조 공장에 대한 관리 소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매번 반복돼도 처벌이 약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면서 "또한 제조 공장뿐만 아니라 유통하는 GS리테일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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