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기차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 SK이노베이션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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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기차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 SK이노베이션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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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SK이노베이션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압수수색한 데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1차 SK이노베이션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출 정황을 파악한 뒤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압수수색한 자료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과 인사담당직원을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SK이노베이션도 국내법원에 명예훼손 등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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