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지난 7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1차 판매 당시 100분만에 1000세트(8000봉지)를 팔아 치웠다. 추가로 준비한 2만 봉지도 4일 만에 조기 소진됐다. 2차 앵콜 판매에서도 9시간 만에 2000세트(1만6000봉지)가 완판됐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역으로 판매 제안 요청이 들어왔다. 소비자들도 풀무원 고객 상담 창구로 추가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처에 대해 꾸준히 문의했다.
이에 풀무원은 마라탕면의 오프라인 정식 출시를 결정하고 지난달 초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출시 첫날 준비한 물량이 6시간 만에 모두 소진되는 성과도 거뒀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7월 중독성 넘치는 플레이로 유명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기욱 풀무원식품 생면식감 사업부 PM은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마라 트렌드에 더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며 "패키지를 리뉴얼해 생면식감 정식 제품으로 상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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