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25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5년(278억달러) 이후 가장 많아졌다.
자동차업계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2011년(27.8%)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수출을 이끈 것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SUV다. 지난달 전기차 수출액은 2억8000만달러로 3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보다 2.9배 증가했고, SUV는 상반기까지 수출이 74만9383대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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