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특수분유 2종 중국 수출 길 열렸다
상태바
매일유업, 특수분유 2종 중국 수출 길 열렸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5일 17시 1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2종이 현지 수출 기준을 통과해 이르면 내달부터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무유당분유(푸얼지아)'와 '조산아분유(천얼후이)'로 중국의 특수의학용도조제식품(FSMP)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FSMP는 중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감독하는 식품유형으로 품질과 안전이 입증된 제품에 한해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에 특수분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FSMP에 정식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매일유업은 2017년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에 성공한 데 이어 FSMP 등록까지 성공한 유일한 국내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중국 FSMP 배합 등록은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보다 과정이 까다롭다. 현재 중국 FSMP 배합 등록에 성공한 기업은 9곳에 불과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FSMP 등록 성공은 중국 정부가 자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한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매일유업은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