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말 긴급 사장단 회의…'컨틴전시 플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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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말 긴급 사장단 회의…'컨틴전시 플랜' 주문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14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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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에서 귀국한 다음 날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최고경영진을 소집해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일본 출장 결과를 공유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수급 현황과 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특히 사장단에게 비상상황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 마련을 지시하면서 일본이 수출 통제를 확대할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과 진교영 사장, 강인엽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중국과 타이완, 러시아 등으로 거래를 다변화하고 국내 소재 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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