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오는 8월 업계 최대 규모 자체 패션 편집샵 '피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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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오는 8월 업계 최대 규모 자체 패션 편집샵 '피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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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_자체 편집숍 피어 이미지.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8월15일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 업계 최대 규모의 자체 편집샵 '피어(PEER)'를 오픈한다.

피어는 또래를 뜻하는 말로 밀레니얼 세대·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패션 편집샵을 표방한다.

영업면적은 793㎡으로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션 편집숍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에 운영되고 있는 자체 편집숍의 영업면적은 100~400㎡ 수준이다.

피어에서는 키르시·비바스튜디오·위캔더스·어텐션로우·위빠남·네온문·유니폼브릿지·라퍼지스토어·로우로우 등 약 40여개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포함해 약 70여개의 패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피어 매장에 바리스타 챔피언 김진규 대표의 커피와 인스타그래머블 베이커리, 독특한 인테리어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 성수동의 멜로워 카페를 업계 최초로 유치해 함께 선보인다.

또한 매장 내 입점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한 한정판 상품 출시, 20대 디렉터들이 참여하는 피어 콘셉트 화보 및 브이로그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 중에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트렌디하고 신선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신 유행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피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유치해 공간 차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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