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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공유, 4차 산업의 꽃이다

2019년 07월 10일(수)
김준환 폴라리스 대표변호사 admin@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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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업계와 승차공유업계간의 갈등에 대하여 국토교통부가 상생 방안을 내 놓았다. 그러나 아직 갈등이 완전하게 봉합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국민들의 의견들도 나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택시업계의 밥그릇 지키기를 비판하면서도, 그까짓 앱 하나 만든 것이 무슨 대단한 혁신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양비론 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필자는 어느 한 업계의 목소리를 두둔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적어도 승차 공유가 혁신 이냐의 문제에 대하여는 한마디 하고 싶다. 승차공유를 단순한 사설 콜택시 앱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그리 대단한 혁신이 아니라고 생각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승차 공유는 AI 와 5G 그리고 자율 주행과 연계시켜 생각해야 한다. 즉 시장의 기준과 틀 자체가 바뀌는 것이다. 좀더 자세히 설명해 보기로 하자. 이미 자율 주행은 정상적은 주행의 측면에서는 기술적으로는 완성 단계에 이르러 있다. 다만 여러가지 돌발적인 상황에서의 대응 문제만이 남아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Deep learning을 기반으로 하는 AI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수의 자율주행 자동차들의 유기적 쌍방향 통신에 5G기술이 필수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1218개의 드론이 서로 부딛히지 않고 유기적으로 움직인 것도 5G 통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AI 와 5G 기술로 인하여 완벽한 자율 주행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승차 공유 플랫폼은 분명 혁신적인 기술은 아니다. AI 와 5G 그리고 자율 주행을 담는 궁극적인 그릇이 승차 공유 플랫폼인 것이다. 자율 주행이 완벽해지면 승차 공유 플랫폼 업자들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개별적으로 차량을 구입하여 소유하는 것보다 승차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될 것이다. 싼 값에 개인 기사를 두는 개념을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결과를 낳게 될 것인가?

이 세상에서 자동차를 소유하는 소유자는 승차 공유 플랫폼 회사만 남게 될 것이다. 승차공유회사들은 갑이 되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을이 될 것이다. 승차공유회사들이 원하는 사양과 디자인의 자동차를 주문 생산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 그러면 현대차를 포함해 전 세계자동차 제조사들이 승차 공유 플랫폼 회사의 지분을 확보하려고 할 것이다.

며칠 전 소프트 뱅크 손정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AI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고 한다. 시대를 앞서나가는 손 회장이니 만큼 4차 산업의 꽃인 AI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소프트 뱅크는 AI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였을까? 소프트 뱅크는 AI 산업에 직접투자보다는 승차 공유 플랫폼에 투자를 훨씬 더 많이 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소프트뱅크보다 승차 공유 플랫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는 없다.

전 세계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손정의 회장의 영향력 아래 있을 날이 멀지 않았다. 아직도 승차 공유 플랫폼이 그저 단순한 콜택시 앱으로 보이는가? 승차 공유 플랫폼이야 말로 AI 와 5G 그리고 자율 주행 기술의 완성판이다./김준환 폴라리스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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