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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하반기 아파트시장 보합수준에서 상승·하락 반복”

2019년 06월 26일(수)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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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간 팽팽한 줄다리기 상황이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반기에도 대출규제 등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권 아래 있는 가운데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집값 바닥심리가 맞물리며 서울 아파트 시장은 보합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부동산114는 26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아파트 시장 전망’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보합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전, 대구, 광주 등을 제외한 지방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여파로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동산114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이 번지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확고하고 부동산 시장 이상과열 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엄포하고 있어 상승반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주식시장 불황 등과 같이 대체 투자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하 가능성, 토지보상금 증가에 따른 유동성 과잉과 장기적 공급부족에 대비한 강남권 투자수요 움직임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세가격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17만1333가구로 상반기 대비 약 24% 감소하지만 주택임대사업자의 임대매물 출시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조절로 인해 이주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말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12월 28일 집계 기준) 대비 전국적으로 0.36% 하락했다. 2012년 하반기 이후 7년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주로 지방의 하락폭이 컸다. 경남이 0.93%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충북(-0.73%) △경북(-0.70%) △울산(-0.68%) △강원(-0.65%) △부산(-0.62%)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상반기 동안 0.32%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 규제 직격탄을 맞은 강남4구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4월 이후부터 집값 바닥론과 재건축 규제에 따른 장기적 공급 희소성이 고개를 들면서 잠실주공5단지, 은마, 둔촌주공, 개포주공 등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낙폭을 줄였다.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0.53%)도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오른 가격에 대한 가격조정과 정부의 3기신도시 공급계획 발표로 향후 공급 리스크와 입지적 열위에 대한 우려로 약세가 이어졌다. 과천과 광명, 하남 등 2018년 가격 상승폭이 컸던 지역에 대한 가격 하향조정이 이뤄졌고 평택과 안성 등은 미분양 리스크가 커지며 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 시장은 전국적으로 1.07% 하락하며 2008년 하반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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