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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여름 계절면, 매콤새콤 vs 색다른 맛 신제품 ‘봇물’

미역으로 입맛 돋우고 소바∙콩국수 등으로 선택의 폭 넓혀

2019년 06월 24일(월)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비빔 라면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업계가 색다른 맛의 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 비빔라면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업계가 색다른 맛의 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무더위를 앞두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계절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라면업계는 각각 노하우를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고 극성수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여름 라면시장은 최근 3년간 평균 17.5%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1400억 규모로 성장했다.

덕분에 입맛을 돋우는 매콤새콤한 맛의 비빔면은 물론 쫄면, 소바, 냉면 등으로 메뉴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올해는 비빔 라면에 특이점이 왔다. 라면업계 ‘빅 4’가 모두 미역을 올린 라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경쟁의 장이 열린 것이다.

미역 비빔면의 원조 격인 농심은 지난 3월 미역 초고추장무침에서 착안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출시하며 발 빠르게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소스와 면 중심이던 비빔면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건더기’로 눈을 돌렸다.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화제 레시피를 적용한 ‘냉라면’과 1993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됐던 ‘도토리 쫄쫄면’을 업그레이드한 뉴트로 제품도 선보였다.

이후 팔도 ‘미역초무침면’, 오뚜기 ‘미역초비빔면’, 삼양식품 ‘매콤새콤비빔면’ 등이 차례로 출시되며 시장 경쟁이 뜨거워졌다.

오뚜기의 경우 미역초비빔면으로 미역라면 전작인 ‘쇠고기미역국라면’의 인기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끈 ‘진짜쫄면’의 후속작 ‘와사비진짜쫄면’도 함께 출시했다.

삼양라면도 미역새콤비빔면과 함께 여름 시즌마다 선보여 인기를 끈 ‘열무비빔면’과 신제품 ‘튀김쫄면을 함께 선보이며 여름 특수 겨냥에 나섰다. 최근에는 이열치열 콘셉트의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여름 한정 제품으로 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풀무원은 비유탕 건면 브랜드 ‘생면식감’을 통해 여름 시즌을 겨냥한 물냉면을 선보였다.

면을 3분간 끓이고 찬물에 잘 헹군 후 물 180ml와 동봉된 냉면육수, 매콤한 양념장을 섞어주면 완성된다. 물과 냉면육수, 양념장의 배합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 ‘모디슈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풀무원은 이밖에 일본식 라멘, 쫄면, 냉면, 소바 등 다양한 계절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냉장면 시장 1위 수성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 50%를 기록한 ‘동치미 물냉면’의 인기를 이을 ‘고소한 콩국수’와 ‘가쓰오 냉우동’ ‘매콤새콤 대왕쫄면’ ‘가쓰오 냉소바’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조리가 간편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 라면은 여름에 매출 집중되는 대표적인 계절성 제품”이라며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맛의 제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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