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토스, 인터넷전문은행 '고배'...예비인가 요건 미흡
상태바
키움·토스, 인터넷전문은행 '고배'...예비인가 요건 미흡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26일 17시 4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9052610410001300_P4_20190526172428702.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키움뱅크(가칭)와 토스뱅크(가칭)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모두 불허했다. 

금융위는 2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여부를 논의했다. 논의 결과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예비인가를 받을 수준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예비인가 불허를 결정했다.

이날 결과를 발표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키움뱅크는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했다"며 "토스뱅크는 대주주 적합성, 자금조달 능력과 출자능력에서 상당한 의문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 곳 다 예비인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오전에 외부평가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심사 결과를 듣고 당혹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하반기 중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