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마약 혐의' 현대그룹 3세 인천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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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마약 혐의' 현대그룹 3세 인천공항서 체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1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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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경찰이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를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정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미리 법원에서 발부 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입국한 정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같이 했다는 의문의 여성은 누구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마약수사대로 들어갔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 씨와도 한 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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