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를 쏘카 앱서 빌려탄다…쏘카-테슬라, 차량 장기공유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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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를 쏘카 앱서 빌려탄다…쏘카-테슬라, 차량 장기공유 MOU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7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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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쏘카와 테슬라가 전기차 '테슬라 모델 S'를 장기 공유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맞손 잡는다.

쏘카는 16일 테슬라와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해 테슬라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쏘카×테슬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차량 구매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충전시설 개발 등 사업을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시켜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미래차를 카셰어링 플랫폼에서 보다 앞서 경험하고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밀착형 카셰어링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지난달 앞서 쏘카×테슬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차량 보유 고객 파트너 20명이 모집됐고 현재 차량 인도까지 마무리됐다.

쏘카는 올 하반기 다양한 개인 취향 반영이 가능한 맞춤형 차량공유 서비스 모델 및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파트너 및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차종과 합리적인 요금제를 출시해 '공유의 생활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현재 쏘카는 미니 해치백, 포드 머스탱 등 다양한 완성차에 대한 오너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습관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쏘카는 좀 더 개인화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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