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관광 독려, 강원도상품권 1억5000만원 지급
현대·기아차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를 돕기 위해 강원상품권을 구매하고 임직원 6000여명과 가족들이 강원도를 방문하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임직원 1500명을 대상으로 강원상품권을 증정하고 2박 3일간 속초지역 숙박을 지원한다. 임직원에 배포하는 강원상품권의 규모는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상품권은 도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임직원들의 강원지역 관광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활동이 산불 재난 지역의 경기 침체를 막고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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