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랭글러' 라인업 총출격…"다양한 고객 니즈 사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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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 뉴 랭글러' 라인업 총출격…"다양한 고객 니즈 사로잡겠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7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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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어 2종, 4도어 4종 등 6종 공개
▲ 지프 올 뉴 랭글러 루비콘 4도어.
▲ 지프 올 뉴 랭글러 루비콘 4도어.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지프가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올 뉴 랭글러' 언베일링 행사를 열고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 뉴 랭글러 풀 라인업은 2도어 모델 스포츠·루비콘 등 2종과 4도어 모델 스포츠·루비콘·오버랜드·루비콘 파워탑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지프는 각 모델에 다른 개성을 부여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방침이다.

랭글러 2도어 라인업은 모델 시초인 윌리스MB 디자인을 계승했다. 스포츠 2도어와 루비콘 2도어는 4도어 대비 짧아진 휠베이스를 갖춰 최소 회전 반경을 제공한다. 또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 주파 능력이 향상됐다.

기존 V6 엔진보다 성능이 향상된 신규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최대 272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 공기역학을 고려해 윈드쉴드 각도가 조정돼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9% 개선된 복합연비를 갖췄다.

랭글러 라인업 중 가장 도심(온로드)형으로 제작된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는 사하라 모델을 베이스로 진화했다. 신규 디자인이 도입되고 정숙성과 승차감, 안전·편의사양 등이 개선됐다. 지프는 오버랜드 4도어 모델의 타깃으로 워킹맘과 데일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객을 겨냥한다.

랭글러 파워탑 4도어 모델은 지프 모델 최초로 전동식 소프트탑을 장착했다. 소프트탑은 원터치 형식 버튼으로 조작된다. 파워탑 4도어에는 도심형 고급 모델인 랭글러 오버랜드에 적용된 각종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돼 온·오프로드 감성을 모두 갖췄다.

올 뉴 랭글러 모델별 판매 가격은 △스포츠 2도어 4640만원 △루비콘 2도어 5540만원 △스포츠 4도어 4940만원 △루비콘 4도어 5840만원 △오버랜드 4도어 6140만원 △루비콘 파워탑 4도어 61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작년에 완전변경 6세대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한 후 3개월 만에 이전 모델의 3배 수준인 1000여대가 판매됐다"며 "이번 공개한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성공적으로 공략함으로써 랭글러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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