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 최초 공개
상태바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 최초 공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7일 09시 1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9041791158.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6일(현지시간)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민트 콘셉트카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한국과 유럽, 북미 등 3개 지역에 위치한 디자인센터끼리 협업해 탄생한 민트 콘셉트카는 전기차 기반 씨티카(City Car)다. 350㎾급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시 321㎞(200마일)를 달릴 수 있다.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 민트를 활용해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라는 정체성을 표방한다.

민트 콘셉트에는 진화한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 감성이 반영됐다. 뻗어나가는 듯한 형태의 앞·뒷면 쿼드램프를 갖추고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차 배터리를 냉각시키기 위해 개방돼있다.

차체를 감싸는 파라볼릭 라인 디자인으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이 구현됐다. 특유의 지-메트릭스(G-Matrix) 패턴은 차량의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기능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트렁크 대신 수납용 선반이 좌석 뒤쪽에 설치돼 있다. 수납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문은 차량 측면에 위치했다.

제네시스는 한국 전통 디자인과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콘셉트카 실내 요소들을 구성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민트 콘셉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씨티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한편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609㎡(184평) 규모의 전시장에 민트 콘셉트카와 G70, G80스포츠, G90 등 차량 6대를 전시한다.

PHOTO_2019041791320.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