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 분야 근원적 혁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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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분야 근원적 혁신 추진한다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0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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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선진화 등 주주중시 정책 지속…지속 가능 경영 기반 다질듯
▲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전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정책으로 현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돌파해나가기로 했다.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CE, IM사업은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부품 사업은 개발, 제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초격차를 확보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주총에는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을 의결했다.

김 부회장은 또 지난해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으며,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6천억원 배당으로 주주가치를 높히는 경영을  해왔다고 말하고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조치도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로,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사회공헌 비전 아래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의안 상정에 앞서 DS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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