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000원커피 '델라페'에 감성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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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000원커피 '델라페'에 감성 입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0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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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지친 직장인들에게 시원한 위로를 건네는 '감성 델라페' 시리즈를 선보인다.

델라페는 CU의 파우치 음료 브랜드로 1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웠다.

CU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델라페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31.0% 신장했다. 특히 직장인들이 밀집한 오피스 점포에서는 43.1%나 올랐다.

이에 맞춰 CU는 이번 델라페 시리즈의 콘셉트를 '힐링'으로 정하고 파스텔톤 패키지에 감성 문구를 디자인한 감성 델라페를 기획하게 됐다.

'블랙 아메리카노'에는 '오늘도 수고한 당신께 진한 블랙 한컵을', '아메리카노 스위트'에는 '씁쓸한 마음은 커피로 위로 받길', '청포도 에이드'에는 '오늘 임무도 완료 수고했어 한컵해' 등 따뜻한 감성 문구를 담았다.

맛과 품질도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스 커피로 마셨을 때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신맛이 강한 베트남산 원두, 고소한 맛의 브라질산, 부드러운 맛의 콜롬비아산 커피 추출액을 조합했다.

이번 여름에는 '바닐라향 아메리카노'와 '바닐라향 라떼'를 추가해 총 10여종의 파우치 커피를 만날 수 있다.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깔라만시 에이드' '유기농 식혜' '옛날 미숫가루' 등 10여가지 논(Non) 카페인 음료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김재원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커피전문점 커피와 편의점 커피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까지 갖춘 델라페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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