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국내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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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국내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달았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21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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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개관 40년을 맞은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의 5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는 전세계 50여개국, 1106개의 호텔을 평가했으며 5성 호텔 210개(신규 21개), 4성 호텔 534개(신규 49개), 추천 호텔 362개(신규 62개)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에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로는 사상 처음으로 5성호텔로 유일하게 등재됐다.

포시즌스호텔 서울과 파크하얏트 서울은 4성을 획득했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롯데호텔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콘래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등 7곳은 추천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스파의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평가 기관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개관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 라리스트 톱20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텔신라는 이러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위탁경영 방식의 해외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탁경영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호텔경영 노하우가 있는 업체에 호텔 운영을 맡기는 방식이다.

이르면 올해 말 새로운 브랜드 '신라 모노그램'로 베트남 다낭에 위탁경영 호텔을 오픈한다. 이후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10여곳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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