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PHEV) 모델을 1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의 내·외장에 신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외장에 △헤드·리어 콤비램프 LED 적용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신규 패턴 적용 △에어커튼이 통합 적용된 주간주행등(DRL) 램프부 에어커튼 통합 적용 등 신규 요소를 가미했다. 실내에는 △인조가죽 시트 △인조가죽 적용 클러스터 하우징 △온도 조절부 터치 타입 적용 등을 특징으로 갖췄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트림 전체에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기존에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지능형 안전기술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에 특화된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GDM)를 적용했다. GDM은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주거 지역, 대형병원, 학교 등 그린존 내부 도로로 진입할 때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기능이다.
기존에 선택 사양이었던 패들쉬프트는 모든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확대 적용됐다. 이번에 적용한 패들쉬프트는 스포츠 모드에서는 변속기능을 발휘하고 에코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단계 조절기능으로 전환된다.
모델별 상세 가격은 하이브리드 △I트림 2242만원 △N트림 2468만원 △Q트림 2693만원 △플러그인(plug-in) N트림 3134만원 △Q트림 339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