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는 최근 진행 중인 단체협약 교섭 과정을 통해 해당 조항을 기존 경영 방침에서 삭제하기로 합의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0년 합의한 단체협약을 통해 '정년조합원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입사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그 직계 가족에 대해 우선적으로 채용한다'는 조항을 삽입했다.
노조가 이번 협상 과정에서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을 유지해 불필요한 이슈를 조성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사측에 먼저 이를 제시했고 사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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