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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실적개선 기대…주가 저평가 수준

전지박 성장동력 부각되는 점 고려해야

2019년 01월 17일(목)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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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두산 주가가 실적개선과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주가가 낮은 만큼 매수해도 좋다는 의견이 나온다.

두산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84% 오른 11만500원을 기록했다. 3개월전 13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두산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 자체사업 중 신사업인 연료전지와 전지박 사업이 본격적인 실적 반영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당장 연료전지는 지난해 4분기 244억원의 영업익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료전지 수주 금액의 절반은 1년 이내 설치 매출로 올해 신규 1조740억원, 3분기 말 잔고 1조4550억원 등 수주 실적을 감안하면 4분기부터 실적 본격화가 전망된다. 내년 수주의 기기매출 인식을 고려하면 연간 3~400억원대 영업익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2차전지용 전지박 사업 또한 실적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차전지용 전지박은 헝가리 연 1만톤 생산라인이 올해 말 완공 예정이지만 룩셈부르크 소재 동박 제조 계열사 CFL(Circuit Foil Luxemburg)의 일부 라인 개조로 올해부터 2차전지 업체들에게 물량 조기 공급이 예정됐다.

두산의 자체사업 수익 전망이 안정적인 만큼 매수해도 좋다는 분석이다. 자체사업의 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부, 산업차량, 모트롤 등이며 연료전지는 변동성의 열쇠를 쥐고 있다. 사업부는 전방산업의 업황을 통해 우려의 시각이 없지 않지만 높은 제품 수요 대응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소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인 스택(Stack)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LNG 부생수소, LPG, 석탄가스, 바이오가스 등 연료 다양화를 통한 시장 확대 △주요 부품인 개질기(LNG를 수소로 전환)의 수소차 충전소로의 활용 등으로 자립적 시장 개척이 기대된다.

또 최근 SK가 중국 동박업체 왓슨(Wason)을 인수하면서 전지박 경쟁 심화 우려가 있지만 LG화학에 공급하던 왓슨이 향후 SK이노베이션에 집중하게 되면 오히려 두산-LG화학 공급관계는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장원 연구원은 “산업차량도 매출처 다변화로 지난해 이상의 실적이 기대되는 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모트롤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며 “연료전지는 수주 잔고가 1조원을 넘어 서비스 매출이 누적될 것이며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규제 환경에서 연료전지 발주가 늘어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고 올해 말 초도생산에 들어갈 전지박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점을 투자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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