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의 범죄심리 분석 "현실적으로 존재 가능"
상태바
'글래스'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의 범죄심리 분석 "현실적으로 존재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2019년 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글래스'가 대한민국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의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을 담은 '실제 프로파일러가 본 캐릭터들의 범죄심리' 영상을 공개했다.

역대급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글래스'(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제임스 맥어보이가 열연한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분석한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프로파일링 영상을 전격 공개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창조한 독창적인 캐릭터인 24개 인격의 소유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과 유리처럼 뼈가 쉽게 부러지지만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현실형 히어로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을 범죄심리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해 예비 관객들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news_still01.jpg
먼저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연기했던 해리성 정체장애를 연기하는 건 쉽지 않다"며 24개 인격을 지닌 케빈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처럼 독특한 24개 인격의 소유자 케빈의 심리에 대해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케빈은 폭력적 아동학대를 당한 경우"라며 케빈의 인격이 분열된 원인을 밝혔다. 이어 '패거리'로 일컬어지는 케빈의 악한 인격들을 각각 분석하면서 "자기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이 그 인격으로 나타난다"며 "여성 리더인 패트리샤는 케빈 어머니의 화신이고, 9살 소년의 인격인 헤드윅은 케빈이 학대당할 때 정체된 인격"이라는 날카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또한 케빈이 비스트 인격을 각성할 때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는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답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치밀한 상상력이 현실에 기반한 것임을 증명,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news_still15.jpg
유리처럼 약한 몸을 지녔지만 천재적인 두뇌로 범죄를 저지르는 미스터 글래스는 "사명감 연쇄살인범"이란 범죄자 유형으로 분류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특별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저주 받은 몸을 구원해 줄 영웅을 찾다 찾다 못 찾으니까 영웅을 만드는 것"이라며 실제 프로파일러만이 전할 수 있는 생생한 분석으로 사실감을 부여한다. 

news_still07.jpg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현실형 히어로 데이빗 던의 경우 그가 지닌 또 다른 능력인 범죄 직감 능력이 단순히 감독의 상상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사이코메트리'(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만졌을 때 관련된 상황이 전개되는 영역)에서 차용했을 것"이라 설명하면서 그가 초능력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혀 과연 무엇이 그의 실체인지 영화에 대한 스토리적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개성 강한 세 캐릭터들의 심리를 현실과 비교 분석한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글래스'에 대해 "거장의 명성에 흠집이 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영화"라고 극찬하면서 "보고 나면 모든 것이 이해될 수 있는 영화다. 끝까지 긴장 놓치지 말고 주의 깊게 보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심도 깊은 스릴러라는 점을 관람 포인트로 꼽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공포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해 역대급 스릴러를 예고한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와 사무엘 L. 잭슨, 제임스 맥어보이까지 합류하며 최강 라인업을 완성, 이들이 빚어낼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연기, 화려한 장면들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스릴러", "팬들을 흥분시킬 대담하고 놀라운 영화!", "드라마틱하고 긴박감이 넘친다!",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대담한 스릴러!",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맥어보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희대의 3부작", "샤말란의 색다른 슈퍼히어로 세계관의 명쾌한 매듭", "독창적인 분위기의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한 샤말란 감독에게 박수를", "제임스 맥어보이의 통제불능 미친 연기력" 등 국내외 언론들의 역대급 호평들까지 이어지고 있어 예비 관객들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기존에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글래스'는 2019년 1월 17일 IMAX 개봉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