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지난 8일 '사명 변경 추진 TF'를 발족했으며 현재 유력한 새 이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포스코는 2010년 대우그룹 계열의 종합상사이던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후 2016년 3월 사명을 바꾸면서 대우의 글로벌 인지도를 고려해 포스코대우로 정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100대 개혁 과제의 하나로 포스코대우가 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전담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대우의 새 사명은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