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세계경영연구회, 2018년도 GYBM 선발자 동남아 연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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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세계경영연구회, 2018년도 GYBM 선발자 동남아 연수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7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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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양성하는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선발자들이 동남아 현지 취업 기회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2018년도 GYBM 양성과정 선발자 170명의 국내 연수를 종료하고 이달 초부터 동남아 현지 연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약 3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국가별 인원은 베트남(8기) 100명, 미얀마(5기) 20명, 인도네시아(4기) 30명, 태국(3기) 20명이다.

이 가운데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국 선발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 간 입문교육, 현장실습, 언어 및 일부 직무교육 등 국내 연수를 모두 마치고 지난 5일 현지로 출국했다. 이들은 앞으로 5~6개월 간 현지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베트남 선발자 100명은 지난해 9월 말 국내 연수를 종료하고 10월 초 하노이로 출국해 이미 3개월째 현지에서 연수를 받는 중이다.

2018년도 GYBM 선발자들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우 총 11개월간, 미얀마와 태국은 총 10개월간의 국내 및 현지 연수를 받은 후 올해 5~6월 현지에서 각각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에 현지 기업 입사가 사전 결정돼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연수기간 중 소요되는 비용(교육비, 숙식비, 항공료 등)은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연회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금 및 기부금 등으로 충당된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보건대학,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 인도네시아 교육대학, 태국 탐마삿대학과 각각 위탁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현지어, 역사, 문화 등을 가르치고 기업직무, 문화탐방, 미션(Mission) 활동, 현지 기업인 특강 등은 자체 주관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정회원은 4600여명이며 해외에 34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GYBM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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