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는 이달중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박 신임 대표 임명이 주총에서 확정될 경우 증권사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박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경영대학원 출신으로 1986년 체이스맨해튼 서울지점, 조흥은행, 삼성화재 등을 거쳐 2004년 처음으로 KB국민은행에 들어왔다. 당시 시장운영리스크 부장을 시작으로 2012년엔 WM본부장, 2014년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2015년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책임자 부사장 겸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을 맡았고 2016년엔 여신그룹 부행장을 맡았다. 작년부턴 KB금융 WM총괄 부사장 겸 은행 WM그룹 부행장 겸 KB증권 WM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한누리투자증권을 거쳐 2008년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5년부터 KB투자증권 IB부문에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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