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9일 정기 임원인사…큰 폭 인사이동 관측
상태바
롯데그룹 19일 정기 임원인사…큰 폭 인사이동 관측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7일 21시 5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dba833c-bfbc-4540-a2d5-6959c22a3720.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19일 롯데지주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가 세대교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재계에서는 네 명의 롯데 BU(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중 절반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내년 봄에 임기가 만료되는 CEO만 1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실적이 부진한 일부 계열사는 수장 교체가 점쳐진다.

신동빈 회장이 지난 2∼10월 8개월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경영 일선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인사인 만큼 변화의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이 장시간 수사와 재판을 받을 동안에는 그룹 경영의 변화를 시도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었지만, 경영 전면에 다시 나선 만큼 인사를 통해 미래의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진용을 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경영실적 악화 등 대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유통 부문 계열사에 대해서도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인적개편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