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변경, 수익성 비롯해 실제 사례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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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변경, 수익성 비롯해 실제 사례 따져봐야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7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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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업종 변경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임대료 상승 등의 문제로 자영업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많은 업주들은 매장을 처분할 수도, 계속 적자를 보며 매장을 끌고 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다. 업종 변경은 이런 업주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돌파구다. 전문가들은 업종변경 시 비용과 수익률에 더해 실제 업종 변경 사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식 테이크아웃 전문점 '국사랑'은 쉬운 매뉴얼과 1인 운영이 가능한 소규모 매장으로 업종 변경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업주들이 경영 난 끝에 업종 변경이라는 선택지까지 오게 되는 만큼, 인테리어 및 수리에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사랑'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매장을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부산 반여동점, 거제 옥포점, 창원 진해점은 신규 창업이 아닌 업종변경을 통해 국사랑 매장을 오픈한 케이스다. 세 매장 모두 개인 반찬 가게였지만 모든 재료를 일일이 수급 받는 과정에서 물가 변동, 로스율 상승과 같은 문제점들이 발견돼 국사랑으로의 업종변경을 택했다는 후문이다. 

'국사랑'은 모바일 발주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원하는 만큼의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식자재는 공장에서 세척 및 손질이 완료된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재료 가공에 드는 인건비가 현저히 줄어든다. '국사랑'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1인 창업,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창업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사랑 관계자는 "실제로 국사랑으로 업종 변경을 한 점주들이 꾸준한 매출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창업자들에게 업종 변경은 최후의 보루 같은 선택지이므로 국사랑을 선택한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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