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시피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미국 스마트키친 시장공략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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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시피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미국 스마트키친 시장공략에 속도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7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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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가 LG 엑스붐 AI 씽큐 WK9를 통해 스마트 레시피를 확인하고 있다.
▲ 소비자가 LG 엑스붐 AI 씽큐 WK9를 통해 스마트 레시피를 확인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LG전자가 레시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스마트 제품을 확대해 세계 최대 스마트 키친 시장인 미국에서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앱으로 음식 조리법을 제공하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드롭(Drop)'과 협력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스마트 키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LG전자는 '이닛(Innit)'과 '사이드셰프(SideChef)'를 포함해 미국 스마트 레시피 분야 주요 기업 세 곳과 협력하게 된다.

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조리법을 검색하고 오븐을 제어할 수 있다. 오븐은 고객이 선택한 레시피에 따라 조리에 필요한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LG 엑스붐 AI 씽큐 WK9처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레시피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객은 음성으로 요리의 조리법을 물어보고 요리방법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홈의 주요 분야인 스마트 키친은 시장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MR애널리시스(TMR Analysi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키친 시장은 2013년 약 5300억원(4억7000만 달러)에서 2022년에는 약 3조400억원(27억 달러)로 연평균 19%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전체 글로벌 스마트 키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전무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고 스마트한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스마트 키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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