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21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대규모 선박 수출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수출 주력품인 반도체 실적(-3.7%)이 감소했다. 자동차부품(-7.6%), 선박(-94.9%) 등이 감소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석유제품(18.3%), 승용차(39.6%), 무선통신기기(10.0%)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현황을 보면 미국(26.3%), 베트남(2.1%), EU(2.2%), 일본(12.0%) 등은 증가했다.
중국(-13.1%), 홍콩(-34.5%), 중동(-42.1%), 호주(-13.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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