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북 군위군과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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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경북 군위군과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20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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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군위 영농형태양광사업 MOU 체결식.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GS건설이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군위군과 함께 하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군위군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경우 사업 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농업인 입장에서는 농사를 지으며 임대수입과 전력 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군위군은 영농형태양광발전사업이 지금까지의 자연환경 훼손 등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주민 이해도 향상으로 이어져 주민 누구나 일정소득이 보장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향후 태양광 발전 사업의 개발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 사업 후보지의 주민 수익사업 우선 검토와 지역환원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과 기타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한 지원하게 된다.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전무)는 "군위군과 함께 진행하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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