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정비를 실시할 신입사원을 뽑는다.
현대차는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자의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공자뿐 아니라 IT, 전기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초대졸자 이상 학력 보유자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28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인턴 사원을 선발한다. 이어 내년 1월부터 4주간 하이테크 정비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 정비기술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체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며 "이들을 하이테크 엔지니어로 육성해 친환경차, 자율주행기술 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할 미래차 산업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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