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모드는 4개의 바퀴 중 일부가 눈길에서 헛돌거나 공중에 떴을 때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높은 나머지 바퀴에 동력이 집중돼 험로 탈출을 돕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타이어가 공중에 떠 헛도는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 센서가 이를 0.02초 만에 인식하고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약한 바퀴의 구동력을 다른 바퀴에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같은 지능형 지형 반응 시스템을 통해 대형 SUV를 탑승한 고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뒤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계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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