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번엔 죽이다…비비고 파우치 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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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번엔 죽이다…비비고 파우치 죽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20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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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죽 카테고리를 육성한다.

CJ제일제당은 소고기죽, 전복죽, 버섯야채죽, 단호박죽 등 '비비고 죽' 4종을 출시하며 상품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비비고 육개장' 등 히트상품을 탄생시키며 축적한 상온 가정간편식(HMR) 제조기술(R&D)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상품죽 시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죽 제품들이 아플 때 먹는 밥 대용식으로 인식됐다면 비비고 죽은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과 정성 들여 끓여낸 깊은 맛의 육수, 풍부한 건더기로 차별화했다.

R&D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햇반'을 제조하며 축적한 밥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살아있는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육수와 건더기는 '비비고 국물요리'와 마찬가지로 정성 들여 끓인 후 원물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가정 또는 죽 전문점에서 먹던 깊은 맛을 재현했다.

이번 비비고 죽 4종은 파우치 형태(1~2인분)로 별도 그릇에 담지 않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트레이 형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지난 주말 주요 할인점에서 소고기죽 시식행사를 진행한 결과 4일동안 총 5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 상품죽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면 죽이 아플 때 먹는 특식을 넘어 아침밥이나 간식으로 즐기는 등 일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의 역량에 맞는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만든 전문점 수준의 상품죽을 앞세워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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