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無로부터'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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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無로부터'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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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데무(DEMOO)의 박춘무 디자이너가 오는 11월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전시 '무(無)로부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데무는 지난 1988년 한국 하이 패션계에서 여성복의 새시대를 열었다. 도식화된 의상 형태를 해체한 비정형적인 실루엣, 중성적인 디자인을 주로 선보였다.

무로부터는 박 디자이너의 지난 30년 동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패션 아카이브 전시다.

창조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데무의 무채색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구조미와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독창적인 디테일을 선보이는 해체주의 룩부터 절제됨을 볼 수 있는 미니멀 룩까지 선보인다.

데무 관계자는 "견고하고 진취적인 패션 철학을 시각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이번 전시는 패션의 무한한 가능성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명징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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