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선방안 논의…11월 중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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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선방안 논의…11월 중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23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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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정부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23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분과회의 중 하나인 경제정책회의를 김광두 부의장 주재로 열어 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시간 연착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올해 7월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이후 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여러 우려를 전달하고 논의했다"며 "참석자들은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장기적으로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생산성 향상을 위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연착륙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취합하고 민간위원들의 의견까지 취합해 정부와 청와대에 설명했다"며 "정부는 산업현장 실태조사와 당사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 실태조사에는 노동자들의 근로시간 관련 의견을 취합하고 경영자들의 근로시간 단축제에 대한 의견, 우려 등을 모두 반영할 것"이라며 "11월 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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