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5~19일 베트남 GS25 현지 직원 8명을 대상으로 선진 편의점 시스템과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GS25의 마케팅, 상품기획(MD), 영업, 정보통신(IT), 시설, 인사 등 편의점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직무를 담당하는 현지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GS25의 상품 개발, 마케팅, 점포 시설물 관리, IT인프라, 영업 관리, 인재 육성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고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 강의를 선행한 후 GS25 직영점을 방문해 상품, 마케팅, 시설, 고객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향후 베트남으로 돌아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타브랜드 편의점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 편집매장 등 다양한 업태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GS리테일은 손킴그룹과 손잡고 조인트벤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결합된 방식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GS리테일은 베트남 GS25 직원들의 연수를 지속 진행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에서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단비 GS리테일 편의점 교육서비스팀장은 "20년 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자적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GS25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베트남에 전하는 것 같아 가슴 깊은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