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후속작 2종 공개…충전시간 줄고 연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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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후속작 2종 공개…충전시간 줄고 연사 가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23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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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 시작, AS센터 연내 500개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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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1위 '아이코스'의 후속 라인업이 23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최초 공개됐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 정일우)는 이날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전세계 아이코스 출시국 42개국 중 아이코스 후속작 최초 출시국가인 6개국에 포함됐다.

우선 아이코스3는 포켓 충전기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 제품으로 현재 판매되는 모델인 '아이코스 2.4 플러스'와 비교해 충전 시간이 약 40초 더 빨라졌다.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 단자를 부착해 홀더를 충전기기에 더 편리하게 삽입할 수 있다. 또 '프로텍트 플러스' 시스템을 도입해 충격 방지기능이 향상됐다.

아이코스3 멀티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해 온 '연속사용' 기능을 반영했다.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 사용으로는 10회까지 가능하다. 최대 연속사용 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약 70% 가량 길다. '릴'이나 '글로'처럼 일체형이며 무게는 50g으로 가볍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액세서리를 조합해 나만의 기기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니콜라스 리켓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500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7일부터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구매가 진행되며 내달 15일부터는 전국 아이코스 스토어 5곳과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12월에는 편의점 CU와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 출시에 맞춰 '월 정액 기기&케어 프로그램'과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도 선보인다. 본 프로그램 가입에게는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사전구매 기회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편리한 사후서비스(AS)를 위해 지난달부터 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약 290개인 서비스 망을 연내 500개 이상으로 늘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자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 연구와 개발에 지난 1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이 불로 태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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