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 한 편의점에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편의점살리기전국네트워크 소속 편의점 경영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전년대비 16.5% 인상된 데 이어 내년에도 10.9% 오른 8350원으로 확정되면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이 장관은 "소상공인과 편의점주들이 최저임금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업주들이 인건비 부담을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편의점 경영주들은 △노동자의 책임도 강조할 필요성 △4대 보험 가입의무 완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관련 정보 제공 △공정거래질서 확립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건의 사항을 검토해 추가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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