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편의점주와 간담회…"최저임금 실태 파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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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부 장관, 편의점주와 간담회…"최저임금 실태 파악할 것"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23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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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편의점 경영주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장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감내할 수 있는 경제여건을 구축할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재갑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 한 편의점에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편의점살리기전국네트워크 소속 편의점 경영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전년대비 16.5% 인상된 데 이어 내년에도 10.9% 오른 8350원으로 확정되면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이 장관은 "소상공인과 편의점주들이 최저임금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업주들이 인건비 부담을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편의점 경영주들은 △노동자의 책임도 강조할 필요성 △4대 보험 가입의무 완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관련 정보 제공 △공정거래질서 확립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건의 사항을 검토해 추가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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