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0% 동결…경기 안정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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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0% 동결…경기 안정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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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0%로 동결됐다. 지난해 11월 연 1.25%에서 1.50%로 올린 후 7회 연속 기준금리가 유지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하기로 했다.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 값이 급증하고,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본 유출이 현실화 되는 등 금리 인상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거셌지만 결국 이번에도 경기침체가 발목을 잡았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올해 세 차례 올리며 2.00%~2.25%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폭은 최대 0.75%p다. 한미 금리차는 2007년 7월 이래 가장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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