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하기로 했다.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 값이 급증하고,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본 유출이 현실화 되는 등 금리 인상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거셌지만 결국 이번에도 경기침체가 발목을 잡았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올해 세 차례 올리며 2.00%~2.25%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폭은 최대 0.75%p다. 한미 금리차는 2007년 7월 이래 가장 커진 상황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