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후원금 54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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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후원금 5400만원 전달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6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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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흰지팡이의 날.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박찬구)이 '흰지팡이의 날'인 지난 15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남식)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후원금 5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찬구 회장,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관계자와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1980년 10월 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일체의 제작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최단 25㎝, 최장 135㎝의 7단 안테나형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까지 총 2만여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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